암살 (Assassination,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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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2015)

Assassination 

8.5

감독

최동훈

출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정보

액션, 드라마 | 한국 | 139 분 | 201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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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일제시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을 죽이기 위해 암살 작전을 세운다. 그 작전을 위해 일본측에 신분이 노출되지 않은 세명의 사람이 필요하여 김구선생은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에게 안옥윤, 속사포, 황덕삼을 찾아 암살작전을 실행할 것을 명한다. 염석진에 의해 모인 안옥윤,속사포,황덕삼은 경성으로 향해 조력자를 만나 암살작전을 실행하지만, 배반자에 의해 실패로 돌아가고 또 다른, 새로운 계획을 실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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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등 우선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관심이 가는 영화였다. 게다가 감독은 범죄의 재구성, 타짜, 도둑들을 제작한 감독이기도 하고....

암살의 시작은 이름없는 독립군들의 사진 한 장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한다. 최동훈 감독은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이 있고, 흔들림 없이 그 운명 속으로 걸어가는 한 사람의 이미지를 떠올렸다"고 한다. 타짜 개봉당시에 그는 이 작품의 이야기를 구상했지만, 더 많은 시간을 할해하기로 결심하고 1930년대 독립운동사와 역사적 사건에 대한 연구와 고민을 거듭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야기를 구상한지 9년만에 암살 시나리오를 집필할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안옥균이란 캐릭터를 보면서 그 시대상과 담담하게 나가는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커피를 마셔보고 싶고, 남자를 만나 연애를 하고 싶어하는 소소한 모습과

담담하게 갈 길을 가는 모습이 가슴아프면서도 귀여웠다.